여름은 여름인가보다.

에어컨이 있는 곳에서 없는곳으로 잠깐만 다녀와도 땀에 흠뻑 젖을정도로 덥고 습한 날씨다.

아무리 여름이지만, 정말 지구온난화 때문인지 예전보다 더 더워진거 같다.

 

물놀이를 하고 싶은데, 물놀이를 하러 가는 과정, 정리하고 돌아오는 과정 등.. 물놀이 할 때 잠깐 시원함을 위해 해야하는 고생들이 더 많아 오히려 망설여지는 것 같다.

요즘 내가 좋아하는 장소는, 에어컨 나오는 사무실, 집, 자동차, 카페 정도인듯.

정말 내가 이정도로 더위를 타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

 

나름 더위를 잘 버텼던것 같은데, 한증막 같은 요즘 날씨에 점점 지쳐가는 것 같다.

참고로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아직 7월 초다...8월 한여름이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날씨가 이래서 올해 여름은 정말 힘들것만 같다.

 

요즘 부쩍 일도 많아지고, 집에서도 신경쓸게 많아지는데..조금만 더워도 불쾌지수가 올라가버려 짜증을 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한 시기이다.

거기에 체력도 좀 늘려서 지치지 않고 좀 살고싶다.

 

참고로, 이번주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두번밖에 못갔다.

모임도 있었고, 피곤하고, 회사에서 야근하고..뭔가 방해하는 요소가 많은데, 이를 잘 극복해봐야겠다.

몸이 더 무거워지지 않도록 힘좀 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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