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은 단양 8경 외에도 여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가볼만한곳이 많습니다.
충북 단양군은 멀지않은 거리에 자연경관을 비롯한 관광지와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즐길거리가 모여있기 때문에 1박 2일 정도면 단양에서 가볼만한곳을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단양 가볼만한곳 중 베스트10을 모아 소개해드리니, 여행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단양은 행정구역상 충청북도이지만, 지리적으로 강원도에 가깝기 때문에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단양군은 중앙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어 수도권 및 충청권, 멀리 경상권에서 접근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또한, 서울 청량리에서 KTX이음을 타고 단양까지 이동할 수 있어 서울에서 접근성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다음 목록과 같습니다.
- 단양 8경
- 고수동굴
- 만천하 스카이워크
- 수양개빛터널
- 소노문 단양
- 양방산 활공장(패러글라이딩)
- 온달관광지
- 다리안 계곡
- 구인사
- 방곡 도깨비마을(방곡도예촌)
단양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관광지로 1박 2일이면 가볼만한곳을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숙소는 소노문 단양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나, 펜션도 많기 때문에 다른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수도권에서 가볼만한곳과 관련된 글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1. 단양 8경
단양 8경은 단양군에 있는 8개의 명승지를 의미하며, 각 명승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하선암
- 중선암
- 상선암
- 사인암
- 구담봉
- 옥순봉
- 도담삼봉
- 석문
단양 8경 모두 가볼만한곳이지만, 가장 볼만한 곳은 도담삼봉과 석문입니다.
도담삼봉
도담삼봉은 남한강의 수면을 뚫고 솟은 세 봉우리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2008년에 명승 제4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참고로, 조선의 개국공신이 정도전이 이곳에서 은거하며, 자신의 호를 이 도담삼봉에서 본떠 삼봉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남한강 한가운데 솟아있는 세 개의 봉우리를 보며 물멍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
석문
석문 역시 단양 8경 중 하나로, 명승 제45호로 지정되었으며, 도담삼봉에서 상류 쪽으로 약 200m 올라가면, 좌측에 남한강변에 있는 무지개 모양의 돌기둥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돌기둥이 석문(돌로 된 문)입니다.
석문의 왼쪽 아래에는 작은 동굴이 있는데, 이 동굴은 하늘나라에서 물을 길러 내려왔다가 비녀를 잃어버린 마고할미가 살고 있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마고할미가 비녀를 찾기 위해 손으로 땅을 판 것이 99마지기의 논이 되었으며, 남한강에 징검다리를 놓고 건너 다녔다는 이야기입니다.
넓은 논에서 선인들이 농사를 지어 하늘나라의 양식으로 썼다고 하며, 마고할미가 이곳에서 술과 담배, 경치를 즐기며 오랫동안 살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석문을 볼 때 긴 담뱃대를 물고 술병을 들고 있는 모습의 마고할미 바위가 있다고 하니, 방문하시면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2. 고수동굴
고수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56호이며, 동굴 안에 들어가면 시원하기 때문에 여름에 가볼 만한 곳입니다.
동굴에 들어섰을 때 느껴지는 시원함과 함께 동굴 내부의 모습이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고수동굴의 길이는 1,700m에 이르는 자연동굴로, 동굴의 종유석과 석순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동굴이지만, 관람 코스가 잘 정비되어있어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중간중간 계단과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관람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고수동굴 운영시간
단양 고수동굴은 하절기와 동절기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달라집니다.
- 하절기(4월 ~ 10월) : 09:00 ~ 17:00 (퇴장 : 18:30까지)
- 동절기(11월 ~ 3월) : 09:00 ~ 17:00 (퇴장 : 18:00까지)
고수동굴 이용요금
단양 고수동굴은 입장 시 요금이 있으며, 방문 전에 인터넷으로 입장권 예약 구매 시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합니다.
예매는 단양 고수동굴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 어른 : 11,000원(인터넷 예매 9,900원)
- 중, 고생 : 7,000원(인터넷 예매 6,300원)
- 어린이(만 4세 이상) : 5,000원(인터넷 예매 4,500원)
3. 만천하 스카이워크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최근에 만들어진 관광 시설물로, 스카워크 전망대에 올라가 주변 경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짚와이어 및 모노레일 등의 시설도 탈 수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모두 있는 단양 가볼만한곳입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주변에는 둘레길도 조성되어있어 주변 경치를 보면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 스카이워크
- 짚와이어
- 알파인코스터
- 만천하 슬라이드
- 모노레일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는 절벽 위에서 80 ~ 90m 아래의 수면을 내려다보며 하늘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는 말굽형의 만학천봉 전망대에 쓰리 핑거 형태의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 삼중유리를 통해 발밑에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절벽 끝에서 걷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짚와이어
만천하 짚와이어는 길이 980m의 2개의 고정된 와이어로프를 타고 무동력으로 활강하듯이 내려가는 익스트림 스포츠입니다.
남한강 수면으로부터 120m 높이의 상공에서 시속 5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짚와이어는 만학천봉과 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 환승장과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2코스(300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짚와이어는 이용 시 신장과 몸무게 기준이 있기 때문에, 탑승 전에 이용 제한사항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알파인코스터
알파인코스터는 숲 속 길을 960m의 모노레일을 최대 시속 40km의 속도로 질주할 수 있는 놀이기구입니다.
알파인코스터는 48개월 미만, 65세 이상은 탑승할 수 없으며, 5세 ~ 8세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에만 탑승이 가능합니다.
또한, 신장과 몸무게 기준이 있기 때문에 탑승 전에 제한사항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만천하 슬라이드
만천하 슬라이드는 264m 원통을 따라 탑승용 매트를 착용하고 미끄러져 내려가는 1인용 산악 건식 슬라이드로, 국내 최초 및 최장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만천하슬라이드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커브구간 12개, 투명 아크릴 창 3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속 30km의 속도로 내려가며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연결하는 400m의 모노레일로 단양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전망대 입구까지 올라갈 수 있는 교통시설입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모노레일은 왕복으로 운행하며, 편도 기준 탑승 시간은 약 8분이며, 도착지인 트리하우스는 만천하 슬라이드 출발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트리하우스에서 도보로 200m 올라가면 만천하를 대표 하는 전망대와 짚와이어 출발지가 있습니다.
4. 수양개빛터널
수양개빛터널은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수양개 터널을 최신 영상 및 음향시설, LED 파사드 등을 접목하여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낸 곳으로, 단양 여행 시 밤에 야경을 보러 가볼만한곳입니다.
수양개빛터널에서는 교육 및 문화예술, 친환경을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몽환적인 무한대의 빛터널, 빛의 무지개, 영상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양개빛터널 운영시간
수양개빛터널은 동절기 및 하절기에 따라 운영시간이 달라집니다.
조명을 이용한 테마 공원이기 대문에, 관람시간이 17시부터입니다.
수양개빛터널 이용요금
수양개빛터널 이용 요금은 개인 및 단체, 어린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낮시간 주간 입장은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5. 소노문 단양
단양에 있는 유명한 리조트로 '소노문 단양'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명리조트였으나, 현재 소노문 단양으로 변경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설이 다소 오래되었지만 단양에서 가장 좋은 숙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숙박을 하며 여행을 하게 되면, 잠을 자며 휴식을 취하는 숙소는 매우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소노문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시면서 단양 가볼만한곳을 돌다니면 좋습니다.
또한, 소노문 단양 숙소 안에 있는 수영장(오션플레이)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소노문 단양은 호텔이나 고급 리조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6. 양방산 활공장(패러글라이딩)
양방산 활공장은 단양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양방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패러글라이딩과 행글라이더와 같은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패러글라이딩은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전문가와 같이 비행할 수도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활공하면서 주변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양방산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굽이굽이 흘러가는 남한강과 단양의 자연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양방산 활공장(양방산 정상)에는 산 카페라고 하는 카페가 있어 커피를 마시며 산 정상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7. 온달관광지
단양 영춘면에 위치한 온달관광지는, 고구려의 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한 온달 전시관을 비롯한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의 명승지를 관람할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온달관광지에는 '온달동굴, 온달전시관, 온달드라마세트장, 온달산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온달드라마세트장이 가장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온달관광지 운영시간
온달관광지는 동절기 및 하절기에 따라 운영시간이 달라집니다.
온달관광지 이용요금
온달관광지는 성인 및 청소년, 어린이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며, 단양군민의 경우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8. 다리안 계곡
다리안 계곡은 단양 시내에서 30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계곡으로, 소백산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의 시작점에 있는 계곡입니다.
장마철이 지난 뒤 계곡의 물이 늘어 물줄기가 넓어지면, 시원하게 피서를 보낼 수 있어 단양에서 여름에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9. 구인사
구인사는 단양에 있는 큰 규모의 사찰이며, 천태종의 본산입니다.
구인사는 1945년에 건립되었으며, 최대 1만 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대형 사찰이며, 현대식 대법당 건물과 함께 목조 대강당(광명당)을 볼 수 있습니다.
10. 방곡 도깨비마을(방곡도예촌)
단양 방곡 도깨비마을은 도락산과 수리봉 산자락에 자리 잡은 방곡마을에 있는 관광지입니다.
방곡은 오래전부터 전통 도자기의 생산지로 유명했으며, 현재 다수의 도예인이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도자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마을에서 수확한 오미자, 고추, 콩 등의 농산물도 판매하고 있어 도자기 체험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마을에서 운영하는 '도깨비 펜션'에서 숙박이 가능하며, 독채 형태로 최대 15명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위와 같이 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소개하였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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